일레인 차오 노동부 장관이 노동부, 백악관, 국무부를 포함 DC 소재 연방정부기관 등에서 인턴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태계 인턴 80여명을 초청, 이들을 격려했다.
차오 장관은 24일 오후 노동부 정부 청사에 여름방학을 맞아 DC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는 아태계 대학생들을 초청, 이들이 미래의 차세대 리더로서 큰 꿈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동부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한인 전지원(보스톤 칼리지, 국제학 전공 4학년) 양을 포함 아태계 인턴들이 참석했다.
노동부에는 현재 50명의 인턴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중 한인을 포함 아태계 인턴은 11명.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노동부 장관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100여명의 아태계 대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초청된 아태계 인턴에는 스티븐 김(미시간대), 데보라 마(콜롬비아대, 메릴랜드 포토맥 거주), 실비아 천(이화여대) 등 한인학생들이 다수 포함됐다.
타이완 출신의 차오장관은 이날 이민자로서 시티은행에서의 근무를 시작으로, 헤리티지 파운데이션 연구원, 백악관 유급인턴, 교통부 부장관, 평화봉사단 단장, 유나이티드 웨이 회장 및 사무총장을 거쳐 장관직까지 오를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아태계 학생들의 꿈을 북돋웠다.
차오 장관은 현 부시정권에서 7년 이상 재임한 유일한 장관으로 7년 전부터 매년 약 100명의 아태계 인턴을 노동부 청사에 초청, 기념행사를 가져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신애 노동부 여성국장, 진교륜 평화봉사단 기획실장 등 부시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아태계 고위공직자들도 다수 참석, 아태계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은 지난 7년간 400명이 상의 아태계 인사를 고위공직에 임명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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