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일, 9일 양일간 열리는 제2회 메릴랜드 유소년·청소년 축구대회에 14개 팀이 참가, 3개 부문으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26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미락조식당에서 열린 대표자 회의에서는 참가팀 소개 및 대진표 추첨 외에 연령대 분류, 부정선수 차단을 위한 사진부착 ID제출 등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었다.
대회는 10세 이하 유소년부, 13세 이하 유소년부, 17세이하 청소년부로 나뉘어 치러진다..
출전팀은 10세 이하 유소년부에 휄로쉽교회, 새미한교회, 베다니교회, 천둥, 빌립보교회 등 5팀, 13세 유소년부에 천둥, 새미한, 휄로쉽, 베다니 등 4팀, 17세 청소년부에 순복음볼티모어교회와 벨에어침례교회의 연합팀인 ‘소년시대’, 사랑의 교회, 빌립보, 천둥, 휄로쉽 5개 교회 등이다.
대회는 MD 콜럼비아 소재 세다 레인 파크 축구장에서 2일 오전 9시 시작되며, 이날 오후 1시경 개막식을 갖는다. 9일에는 8강전, 4강전 및 결승이 진행된다.
한편 이날 모임에 참가한 각팀 대표들은 협회에 잦은 규정변경은 자제하고, 규정준수는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또 경기 전 양 팀이 신분 확인 작업을 통해 부정선수를 방지하고, 부정선수 적발 시 몰수게임 시킬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축구협회 최철호 사무총장은 “모든 선수들이 사진부착 신분증을 미리 제출토록 해 협회가 선수를 확인한 후 경기에 임하도록 하겠다”며 “이는 개인상 확인과 부정선수 기용을 막는 2중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준비위원장인 문승천 목사는 “미래 꿈나무들이 밝고 건전하게 자라나도록 격려하고, 제 2회를 맞는 이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기도했다.
축구협회의 노근우 이사장과 김용대 회장은“축구를 통해 한인사회의 단합과 청소년들의 심신단련 및 친목을 도모하고 한인사회 참여의식을 높이자”고 인사말을 했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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