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중학생들의 학력수준은 작년에 비해 겨우 제자리 수준을 유지한 반면 초등학교 학생들과 고교생들의 경우 크게 저하된 것으로 평가됐다.
25일 조지아교육부가 발표한 2007-2008 학력평가보고서에 따르면 미 연방교육부의 낙오학생방지법(No Child Left Behind)에 의거해 측정하는 연간학력성취도(AYT) 측정결과, 조지아주는 작년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각 학년 별로 보면 조지아 초등학생들의 AYT는 작년의 96%에서 77%로 가장 크게 저하됐다.
이어 중학생들의 경우에는 작년과 동일한 65%를 기록했으며 고등학생들은 작년 56%에서 48%로 평균 8% 하락했다.
초중고 전체학년의 AYT 평균은 작년 82%에서 69%로 추락했다.
이번 발표와 관련한 논평에서 캐시 칵스 주 교육감은 “조지아주 공립학교 학생들의 학력수준이 전체 과목에서 고루 뒤쳐졌지만 특히 수학실력이 심각할 정도로 저하된 것으로 평가됐다”면서 “향후 실력향상을 위해 새로운 교사영입과 프로그램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결심”이라고 전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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