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신화통신=연합뉴스) 미국이 주도하는 대(對) 테러전의 초점이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으로 급격히 이동 중인 가운데 미국과 파키스탄 정부가 28일 반(反)테러 협력을 약속했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을 방문한 유수프 라자 길라니 파키스탄 총리와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이 대테러 정보 교환 등 테러 척결에 공조를 강화키로 합의했다.
길라니 총리의 이번 미국 방문은 파키스탄 내에서 활동중인 탈레반과 알-카에다가 조직을 재정비하고 신규 대원을 양성해 아프간의 대 테러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가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길라니 총리는 많은 파키스탄 국민이 테러를 종식시키는데 미국과 협력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파키스탄은 전 세계를 불안케 하는 과격주의자와 테러주의자들과 싸우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시 대통령은 파키스탄은 테러리즘과의 전쟁에서 미국의 든든한 동맹이라고 밝혔다.
최근 아프간 주둔 연합군이 파키스탄에 은거한 무장단체 소탕을 위해 월경(越境) 작전을 감행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양국 정상의 대테러 협조 약속이 향후 연합군의 파키스탄 내 무장단체 소탕 작전의 길을 여는 계기가 될 지 주목된다.
앞서 백악관은 길라니 총리의 방문을 앞두고 올해 파키스탄에 제공키로 한 3억 달러의 대테러 원조금 가운데 3분의 2가 넘는 2억3천만 달러를 F-16 전투기 성능개선 사업에 쓸 수 있도록 승인했다.
한편 부시 대통령은 이날 파키스탄의 홍수 피해 복구비로 2년간 1억1천500만 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워싱턴 로이터.신화통신=연합뉴스) 미국이 주도하는 대(對) 테러전의 초점이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으로 급격히 이동 중인 가운데 미국과 파키스탄 정부가 28일 반(反)테러 협력을 약속했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을 방문한 유수프 라자 길라니 파키스탄 총리와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이 대테러 정보 교환 등 테러 척결에 공조를 강화키로 합의했다.
길라니 총리의 이번 미국 방문은 파키스탄 내에서 활동중인 탈레반과 알-카에다가 조직을 재정비하고 신규 대원을 양성해 아프간의 대 테러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가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길라니 총리는 많은 파키스탄 국민이 테러를 종식시키는데 미국과 협력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파키스탄은 전 세계를 불안케 하는 과격주의자와 테러주의자들과 싸우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시 대통령은 파키스탄은 테러리즘과의 전쟁에서 미국의 든든한 동맹이라고 밝혔다.
최근 아프간 주둔 연합군이 파키스탄에 은거한 무장단체 소탕을 위해 월경(越境) 작전을 감행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양국 정상의 대테러 협조 약속이 향후 연합군의 파키스탄 내 무장단체 소탕 작전의 길을 여는 계기가 될 지 주목된다.
앞서 백악관은 길라니 총리의 방문을 앞두고 올해 파키스탄에 제공키로 한 3억 달러의 대테러 원조금 가운데 3분의 2가 넘는 2억3천만 달러를 F-16 전투기 성능개선 사업에 쓸 수 있도록 승인했다.
한편 부시 대통령은 이날 파키스탄의 홍수 피해 복구비로 2년간 1억1천500만 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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