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 예진회(회장 박춘선)가 메릴랜드 지부를 개설한다.
내달 6일 그랜드마트 저먼타운 점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할 메릴랜드 지부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오후 1시 박춘선 회장과 김종천 수석부회장, 자원봉사자들이 출장에 나서 업무를 처리한다.
박춘선 회장(사진)은 “그동안 메릴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이 애난데일까지 찾아왔는데 이제는 가까운 곳에서 도울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영어가 부족한 한인들이 관공서에 가기를 꺼려하는데 이에 필요한 서류를 비치, 도움을 제공할 것이며 유권자 등록, 공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예진회의 메릴랜드 지부 개설은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회장 신근교)의 후원과 그랜드마트 저먼타운점에서 무료로 장소를 제공해 이뤄졌다.
예진회는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전 예약을 바라고 있다.
한편 예진회는 공식 업무 시작에 앞서 내달 4일(월) 오전 11시 그랜드마트 저먼타운 점에서 메릴랜드 지부 오픈 기념식을 갖는다.
지난 2004년 출범한 예진회는 노인 아파트 방문 서류 번역 및 통역 서비스, 무료 교통편 제공, 병원 통역, 무료 한방 진료, 시민권 시험반, 공증서비스, 영어 교육, 운전 면허 필기시험 준비반 등을 운영중이며 지난 2007년 연방 및 주정부로부터 비영리단체 승인을 받았다.
주소: 12851 Copper Road.
Germantown, MD 20854
문의(703)256-3783 예진회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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