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가 신선숙씨 워크샵
미국학교 교사 20여명 감탄
동양화가인 신선숙씨가 뉴욕에서 문인화 시범을 통해 한국전통문화를 소개했다.
신씨는 24일 뉴욕 소재 코리아 소사이어티(Korea Society) 초청을 받아 20여명의 미국 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문인화 워크샵을 실시했다.
워크샵은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주관하는 한국 문화 알리기 연중행사의 하나로 마련됐다. 올해 는 ‘한국 예술’을 주제로 1주간 여러 강사들의 다채로운 강의로 진행됐다.
워크샵에서 신씨는 문인화의 역사적, 철학적 배경, 주제와 소재, 문인화와 서예의 밀접한 관계, 재료 소개, 사군자 기법, 시화의 일치 등에 대해 강의와 실습을 통해 설명했다. 신씨가 진행한 문인화 워크샵은 유일하게 실습을 통한 강좌라서 미국 교사들의 흥미를 끌었다. 워크샵에 참가한 교사들은 “문인화의 단순함에 매력을 느꼈다” “문인화 실습을 통해서 마음이 평온해짐을 느꼈다”고 호평했다.
올해로 8년째 강사로 초청돼 문인화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는 신씨는 “묵향을 미국인들에게 전한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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