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국문화원(원장 김종율)과 사단법인 ‘한국음식관광협회’, 샌타모니카 소재 ‘AI 요리학교’가 8월2일 오전 8시부터 AI 요리학교에서 ‘퓨전 한국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AI 요리학교의 요리전공 학생들 가운데 사전에 제안서를 제출한 16명의 학생들이 2명씩 총 8팀을 구성해 ‘3코스 퓨전 한국요리’로 우열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코스 퓨전 한국요리에는 김치 샐러드, 잡채, 갈비찜 등이 포함된다. 대회는 AI 요리학교 교내에서 오전 8시부터 시작되고 정오부터는 교내에서 학생들이 운영하는 ‘비스트로 31’에서 초대된 내빈들을 대상으로 오찬과 한국 음식 시연, 한국 전통음악 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종율 한국문화원장은 “요리 전문가를 지향하는 미국 내 요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인들의 구미에 맞는 한국 요리를 개발해서 주류사회에 자연스럽게 한국 음식을 알리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대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문의 (323)936-7141(x122) 최효혁, (310)619-6852 서미영 교수.
<정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