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동포후원재단 선정
미주동포후원재단(이사장 이민휘)이 ‘제3회 자랑스런 한국인상’ 시상식을 오는 8월8일 오후 6시 한인타운 윌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다. 올해 수상자로는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과 강성모 UC머시드 총장이 각각 결정됐다.
허명, 김가등, 홍정권 이사 등 3명으로 구성된 시상식 공동준비위원회는 “전문적인 분야에서 한국인의 긍지를 높인 인사를 선정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10명의 추천을 받아 동포재단 이사회의 검토와 한인 사회 원로들의 의견을 수렴해 신 의원과 강 총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명의 수상자에게는 각각 1만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허명 공동준비위원장은 “자라나는 한인 후세들에게 한국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자랑스런 한국인상을 수여하고 있다”며 “많은 한인 젊은이들이 주류사회 내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젊은 수상자들이 많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포재단은 자랑스런 한국인상을 ‘한인사회의 노벨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복안이다.
김가등 공동준비위원장은 “한인들에게 롤 모델이 되는 사람을 발굴하고 한인사회의 전통을 만들어가는 것이 동포재단의 역할”이라며 “해마다 타인의 귀감이 되는 한인들을 선정하고 그들의 업적을 알리는 과정이 전통으로 정착되면 자랑스런 한국인상이 한인사회 노벨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신 기자>
미주동포후원재단은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과 강성모 UC머시드 총장을 제3회 자랑스런 한국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왼쪽부터 시상식 공동준비위원장을 맡은 홍정권, 허명, 김가등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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