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서북부 노선 강화
대한항공이 알래스카항공과 제휴해 미 서북부 노선 강화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오는 8월1일부터 알래스카항공과 프리세일(free sale) 방식으로 공동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리세일은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유롭게 예약, 판매할 수 있는 계약으로 대한항공은 이번 제휴로 알래스카항공이 취항중인 미 서북부지역 22개 노선을 추가하게 됐다.
공동운항 노선은 시애틀과 앵커리지, 페어뱅스, 포틀랜드 등을 운항하는 13개 노선, LA에서 앵커리지, 리노, 플래그스태프, 샌타로사 등을 운항하는 7개 노선 및 샌프란시스코와 포틀랜드, 팜스프링스 2개 노선 등 총 22개 노선으로 매일 58편의 항공편이 운항 중이다.
이번 공동운항으로 대한항공 고객들은 미 서북부지역 여행 때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스케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지역을 여행하는 스카이패스 회원은 대한항공 공동운항편을 이용하는 경우 9월부터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알래스카항공과의 제휴로 대한항공의 공동운항 파트너 항공사는 에어프랑스,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중국 남방항공, 노스웨스트항공, 에어로멕시코 등을 포함 25개로 늘어나게 됐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제휴 항공사간의 노선 확대와 신규 제휴를 통해 항공사 국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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