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시험 운용
미국은 비자 면제 외국인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사전 여행 승인을 받도록 하는 시스템을 8월1일부터 시험 운용한다.
연방정부 관리들은 미국이 이번에 도입하는 여행승인전자체제(ESTA) 설명회를 28일 브뤼셀에서 갖고 이 제도가 비자를 사실상 재도입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연방 국토안보부의 관리 재키 베나즈는 앞으로 수수료가 부과될 예정이지만 “ESTA는 비자가 아니다”고 말하고 다만 미국을 방문하는 비자면제국 국민은 사전에 ESTA에 등록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ESTA는 시험운용을 거쳐 내년 1월12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ESTA는 여행객들이 미국행 비행기나 배에 탑승하기 전 인터넷사이트(http;//esta.cbp.dhs.gov)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고 기재 사항을 기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신청서 기재사항에는 전염병 유무, 신체 및 정신장애 여부, 약물 사용 여부, 형사범죄 기소 전력 여부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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