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지명위원회가 독도를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변경, 독도 홍보에 대한 관심이 촉구되는 가운데 한인이 제작한 독도 관련 영상이 웹사이트 유튜브(www.youtube.com)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지난해 조지메이슨대학 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태권도 마케팅을 하고 있는 노동욱(31·훼어팩스 거주) 씨.
유학생 출신인 노 씨는 최근 독도문제가 한일간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자 ‘We Protect Dokdo’ ‘1dokdo.taekwonmen’ 등 두 개의 동영상을 올렸다.
‘We Protect Dokdo’는 현재까지 1,962명, ‘1dokdo.taekwonmen’는 778명이 조회했다.
‘독도수비대’로 명명된 이들 동영상은 독도 태권도 애니메이션으로 ‘1dokdo.taekwonmen’은 ‘We Protect Dokdo’를 업데이트한 것으로 역사적 문헌을 통해 왜 독도가 한국 땅인지 알려주고 있다.
노 씨는 일본이 1905년 시네마현 고시를 근거로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지만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증거는 512년의 삼국사기, 1454년의 세종실록지 등에서 찾을 수 있다고 동영상을 통해 지적했다.
노 씨는 “한국 젊은이들과 일본 젊은이들이 토론하는 독도관련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40대 이하의 일본 사람들은 왜곡된 역사교육에 의해 정말로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믿고 있다”면서 “유튜브는 전 세계에서 매일 1억명 이상이 보고 특히 젊은 층이 많이 보고 있어 전세계에 7천만 동호인이 있는 태권도를 소재로 동영상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노 씨는 “유튜브에서 2-3일내에 10만에서 20만이 이 영상을 찾을 경우, 유튜브 게시판에도 올라간다”면서 “영문 동영상을 통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전세계에 알리고 싶어 독도관련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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