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시행중인 의료 프로그램 ‘굿스푼 굿닥터’를 이용하는 한인들이 점점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시작된 이후 3개월간 한인 포함 70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은 자원봉사 의료진들이 매월 무료 진료 횟수를 정한 후 자신의 의료 시설에서 굿스푼이 추천하는 저소득층 환자들을 진료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진료혜택 수혜자 중 한인은 34명 , 나머지는 라티노 등 타인종으로 집계됐다. 진료 과목별로는 한방 침술 23명, 치과 24명, 내과 23명이다.
굿스푼 김정수 총무는 “현재 치과 진료 희망자가 6개월 이상 대기 중인 것을 제외하고는 한방 침술과 내과 진료는 대기 없이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며 “8월부터 전문물리치료사의 간단한 통증 치료도 추가된다”고 밝혔다.
무료진료 프로그램에 관한 모든 문의 응답과 진료 연결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굿스푼 오피스로 전화 예약해야 한다.
굿스푼 측은 “환자들이 의료 시설로 직접 연락을 할 경우, 전문 의료진들이 타환자들과의 진료 시간 조정에 애를 먹고, 저소득 무보험 여부도 판정하기가 어려워 결국은 자원봉사 진료를 포기하게 된다”며 반드시 굿스푼으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굿스푼 굿닥터 프로그램에는 현재 내과 1명, 치과 2명, 한방 2명, 물리치료 1명인 자원봉사 의료진의 참여를 확보, 더 많은 저소득 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굿스푼에서는 무료 진료 프로그램에 참여할 전문 의료진의 연락을 및 일과 후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만 사용할 수 있는 진료시설도 찾고 있다.
문의(703)256-002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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