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음악가들 ‘총출동’
정겨운 가곡과 클래식, CCM 밴드의 복음성가, 국악이 한 자리에 어우러지는 대규모 퓨전 음악회가 열린다.
한국일보 주최, JCL엔터테인먼트(대표 채혁) 주관의 이번 음악회는 ‘고요한 아침의 나라’를 타이틀로 24일(일) 오후 7시 버지니아 랭글리 고교 오디토리엄에서 막을 올린다.
음악회에는 권기선, 김주영, 정꽃님, 진영주(이상 소프라노), 최미은(앨토 소프라노), 양재혁, 채혁(이상 테너), 배수홍(베이스) 씨 등 성악가와 도성수, 최성실(이상 바이올린), 이환아(첼로), 이윤영(플룻), 김은실(피아노)씨 등 이 참가한다. 음악회에서 이들은 ‘봉선화’ ‘향수’‘비목’ 등 한국가곡과 ‘축배의 노래’ 등 오페라 아리아,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다.
이정하, 최하나, 탁미영, 박성은, 송준호, 서이삭, 박지만, 전영재, 박효진, 권지현, 안지훈 씨 등으로 구성된 CCM(현대 복음성가)밴드는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That`s what we came here for’ ‘한의 노래’ ‘언더우드의 기도’‘빛을 들고 세상으로’ ‘너는 크게 자유를 외쳐라‘ 등의 성가를 무대에 올린다. CCM밴드 공연에는 비 보이스 댄스 그룹도 함께 한다.
153 국악 선교 예술단(단장 조형주)와 현대 무용가 박지혜씨는 오프닝 북 연주 ‘개벽’을 비롯 ‘아리랑 연주와 무용’ ‘기도 응답’ 등을 연주한다.
‘시작에서’ ‘아리랑’ ‘하늘의 축제’ ‘한의 노래’‘회복 그리고 흥의 노래’ 등 총 5부로 펼쳐질 음악회에는 테마 영상과 함께 출연 음악가 전원이 무대에 올라 애국가를 연주, 합창하며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JCL 엔터테인먼트의 채혁 대표는 “한민족의 태동과 건국, 역사적 외침과 시련, 고난의 시기를 지나 새로운 하늘의 바람이 불어와 우리 민족을 새로 일으켜 민족적 사명을 감당하게 한다는 메시지를 클래식, CCM, 국악 등을 통해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공연 수익금 일부는 기아대책기구에 전달된다.
행사는 주미대사관, 기아대책기구, 한미장학재단, 온누리드림교회, WBS-TV, 서울대 동문회, 연세대 동문회, 아시안 여성 연합회, 새찬양후원회가 후원한다.
티켓 50달러(특별석)
20달러(B석).
문의 (443)306-6134.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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