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아시아 문화 향연이 오는 9월 타우슨대학에서 펼쳐진다.
타우슨대학교 아시아 예술문화센터가 9월 6일 오전 11시-오후 6시 대학 교내에서 ‘달들의 축제(Many Moons festival)’를 연다. 이 행사에는 아시아 예술 문화센터 창립 36주년을 맞아 한국 및 일본, 중국, 인도, 필리핀, 베트남, 몽고, 티벳, 태국, 네팔, 대만, 발리섬 등의 아시아 전통문화가 소개된다.
이날 공연은 6곳의 무대와 대형공연장에서 아시아 각국의 이색적인 공연과 전시회가 펼쳐진다.
아시아 문화와 정서를 알 수 있는 전통음악과 춤사위, 힘과 기예가 돋보이는 무술, 동양의 신비와 얼을 느끼는 예술과 공예품, 스토리텔링, 일본 만화인 아니메, 전통의상 패션쇼, 아시아인의 삶의 지혜가 엿보이는 전통음악과 현대음악, 차(茶) 등이 소개된다.
이 행사에는 워싱턴-볼티모어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한인문화예술인들이 참여,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알린다. 메인스테이지 극장에서는 오후 2시 워싱턴 무용단의 화려하고 절제된 부채춤과 진도 북춤 등으로 우리 전통춤의 멋진 춤사위를 수놓는다. 스튜디오극장에서는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태권도 및 중국, 일본, 필리핀의 무술 시범이 벌어진다.
입장료는 사전예매 13달러, 당일예매 15달러, 3살 이상 학생은 5달러이다.
한편 아시아 예술 갤러리에서는 ‘한인 미술 안의 신화와 상징’ 전시회가 함께 열린다. 데이빗 정, 김완진, 정선희, 조나무, 이택형, 이화진씨 등 전국적 명성을 가진 한인미술가들이 참여하는 합동전시회의 게스트 큐레이터는 이옥경씨.
전시회는 신화와 삶의 아름다움과 힘을 유화, 잉크 워크, 금속 공예 및 멀티 미디아 등 다양한 표현기법의 작품들을 9월 6일부터 10월18일까지 선보인다.
시간은 월-금 오전 11시-오후 4시, 토 오후 1-4시. 입장료는 무료이다.
문의 (410)704-2807, 2787,
www.towson.edu/asianarts.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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