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멘장로교회, 6개 교회 학생 초청
태멘장로교회(안응섭 목사)는 한국의 6개 교회 학생들을 초청, 영어성경캠프를 가지며 교류를 나눴다.
지난 7월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2주간에 걸친 캠프에는 미주한인장로회 수도노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한국의 대전 서노회 소속 신세광교회(박태영 목사)를 비롯 천안 새로운교회, 솔내교회, 횃불교회, 산소망교회, 열방교회 등에서 초, 중, 고교생과 인솔자인 박태영 목사 등 15명이 참여했다.
일주일간 ‘파워 랩(power lab)’을 주제로 가진 캠프에는 7명의 교사와 12명의 보조교사 및 태멘교회 신자 등 68명이 함께 영어로 진행했고, 허쉬 파크, 수영장, 파탑스코 주립공원 등을 함께 나들이하며 친목을 다졌다.
또 캠프를 전후해 나이아가라 폭포, 뉴욕, 워싱턴 관광, 델라웨어 소라 잡이, 웨스트 버지니아 리프팅 등도 가졌다. 특히 뉴욕의 목양교회와 은혜교회, 필라델피아의 그레이스 교회 등이 방미단의 관광을 도왔고, 수도노회도 이들에게 만찬을 대접했다.
안응섭 목사는 “우리 교회 청소년들에게는 한국 교회와의 유대가 깊어지고 한국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한국 청소년들은 공부를 많이 해서 미국에 다시 와 한인 명예를 더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태멘교회는 2005년 인천 새소망교회와 서울 삼락교회, 지난해 신세광교회와 부천 성산교회에서 영어성경캠프를 가진 바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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