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클럽팀 CAS 제소서 승리
올림픽에 소속팀 선수가 국가대표팀으로 차출되는 것을 허락할 수 없다며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한 유럽 축구클럽 팀들이 승소했다.
CAS는 6일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와 독일의 샬케04, 베르더 브레멘이 제기한 어필을 받아들여 소속팀이 자기팀 선수들의 올림픽 대표팀 차출을 금지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브라질 대표로 뽑힌 브레멘의 디에고와 샬케의 라피냐는 이날 판결 결과에 관계없이 브라질 대표로 뛰기로 결정한 상태이고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아직 확실한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다.
이들은 모두 중국에 있는 각자 대표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접촉한 후에 그의 의사를 들어보고 복귀명령을 내릴 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의 서지오 바티스타 감독은 메시가 국가를 위해 뛰기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아르헨티나는 7일 새벽(LA시간) 코트디부아르와, 브라질은 벨기에와 각각 조별리그 1차전을 가졌다. 한편 FIFA(국제축구연맹)는 “이날 결정이 놀랍고 실망스럽지만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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