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다함께 즐기세요”
클래식.국악.가스펠이 어우러진 독특한 음악회
“클래식과 국악, 가스펠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음악회입니다. 오페라 아리아부터 한국가곡, 종교음악 등 귀에 친숙한 음악들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한 자리에서 음악을 듣는 귀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 합니다”
오는 24일(일) 오후 7시 랭글리 고교 강당에서 열릴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고요한 아침의 나라’ 음악회 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채혁 대표(JCL 엔터테인먼트.사진)는 “기존의 음악회와는 차원이 다른 색다른 무대로 꾸밀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악회는 올 초 채 대표와 전영재, 이정하 씨 등이 주축이 돼 설립한 음악 공연 전문기획사 JCL 엔터테인먼트의 첫 행사.
“음악회는 가족의 화합, 한인 청소년들의 자신의 모국에 대한 이해와 정체성 확립, 성가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 전파를 가장 큰 목적으로 한다”고 밝힌 그는 “경기가 안좋아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음악회에서 힘과 용기를 얻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음악회에 참가하는 양재혁, 권기선, 김주영, 정꽃님, 배수홍, 도성수, 이환아, 김은실 씨 등 13명의 클래식 음악가들은 모두 2개월전 조직된 파라스(Paras)앙상블 소속 단원들. 유대어 파라스는 ‘주님의 낙하산 부대’라는 뜻. 이들은 2개월 전부터 매주 수요일 4시간씩 맹연습중이다.
성악가로 온누리 드림교회 지휘자인 채 대표는 연세대 성악과 졸업 후 인디애나대 음대 대학원에서 전액장학생으로 석사과정, 피바디 음대 졸업 후 연주자과정을 마쳤으며 볼티모어 오페라, 애나폴리스 오페라, 볼티모어 소재 콘서트 아티스트 오브 볼티모어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공연 수익금 일부는 기아대책본부에 전달돼 굶주리는 북한 동포를 위해 사용된다.
음악회는 주미 대사관, 기아대책본부, 한미장학재단, 온누리 드림교회, 서울대 미주 동문회, 연세대 미주 동문회 등이 후원한다.
티켓은 50달러(특별석), 20달러(B석).
문의 (443)306-6134 채혁
(703)941-8001 한국일보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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