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 아시아 음식, 문화, 공연, 음악, 공예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5회 연례 아시안 축제’가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버지니아 레스턴에서 개최된다.
워싱턴 타일랜드 테니스 협회(TTOA)가 주최하고 덜레스 상공회의소 등이 후원하는 이 행사에서는 주미한국대사관 코러스 하우스가 부스를 마련, 한국문화를 소개한다.
타나콘 듀앙매니 행사 준비위 디렉터는 “올해는 처음으로 한국 대사관에서 참여, 부스를 마련하고 한국 태권도 소개 및 전통무용도 공연한다”면서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 무대는 공연예술, 힙합, 무술, 중국 올림픽 등 4개로 구성되며 한국, 필리핀, 타일랜드,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 9개 커뮤니티에서는 전시부스를 설치, 자국의 문화유산을 소개한다.
공연예술 무대에는 40개 팀이 참가하며 힙합 무대에서는 필리핀, 타일랜드 인도 출신의 8개 댄스 팀이 출연, 경쟁을 벌인다.
버지니아 복권국이 후원하고 워싱턴 중국 테니스 협회가 주관하는 베이징 올림픽 무대에서는 전통 중국 춤, 2008 올림픽 퍼레이드, 무술, 서예, 미술, 공예품 만들기, 바둑, 페이스페인팅 등이 소개된다.
무술무대에서는 유도, 가라테, 태권도, 무예 등 아시아 각국의 무술이 선보여진다. 특히 9일 오후 3시 행사에서는 무예의 살아있는 전설 캔삭 소 플레온치트가 시범을 보인다. 10일에는 무술 대련이 있다.
축제에는 30개의 아시안 레스토랑이 참여 각국의 음식을 선보이고 120개의 다문화 벤더 상들이 각국 특유의 제품을 판매한다.
100여명의 테니스 선수들이 참가하는 남녀 싱글 토너먼트가 열리며 9일 오후 4시에는 무료 테니스 클리닉도 있다.
행사는 9일 오전 10시-오후 9시, 10일 오전 11시-오후 7시이며 입장료는 무료.
문의 www.asianfestivaldc.org 장소 11452 Baron Cameron Ave.
Reston VA20190.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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