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스피드 스케이팅 연맹이 개최한 ‘리치몬드 숏 트랙 경기(Coventry of Commonwealth Games of Virginia)’에서 한인 선수들이 금메달을 휩쓸었다.
한인 선수들은 지난 10일 버지니아 헨라이코 카운티 글렌 알렌 소재 스케이트 네이션스에서 열린 버지니아주 숏트랙 빙상 경기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김동성 코치가 이끄는 포토맥 스케이팅 팀은 금메달 8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8, 9세 선수들이 경쟁을 벌이는 포니 A 그룹에서 포토맥 팀의 아론 허 군(9세)은 333미터, 500미터, 777미터에 출전, 총 합산 점수에서 1위,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리치몬드 스케이팅 팀(코치 최선태)에서는 하나 노 양(6세)이 금메달을 차지, 총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락빌의 리딩 엣지 팀(코치 여수연)은 김주희 양(12세)이 금메달을 차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동부지역뿐만 아니라 미 전역에서 1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이창열 기자>


<한인 입상자 명단>
▲포토맥 스케이팅 팀
금메달: 아론 허 (9세, 남자 포니 A그룹) 저스틴 조(10세, 남자 포니 B그룹) 신비(10세, 여자 포니 A그룹) 윌리엄(7세, 남자 피위 A그룹) 티모시 유(7세, 남자 피위 B그룹) 정누리(14세, 남자 틴에이저그룹B) 조아라(13세, 여자틴에이저 그룹B) 폴 박(17세, 스페셜 그룹)
은메달: 레이첼 조(13세, 여자틴에이저 그룹B) 서단 비(9세, 여자 포니 B그룹) 서원빈(6세, 남자 피위 B그룹)
동메달: 박율(6세, 남자 피위 그룹 B).
▲리치몬드 스케이팅 팀
금메달: 하나 노(6세, 여자그룹 1)
은메달 2개: 유영 최(11세, 여자 그룹 4) 정은지(19세, 여자그룹5)
동메달 2개: 이다빈(11세, 여자 그룹2) 패트릭 리(13세, 남자그룹4)
▲락빌 리딩엣지 팀
금메달: 김주희(12세, 여자그룹4)은메달: 이기태(12세, 남자그룹 4) 최태석(7세, 여자그룹 4)
동메달: 임채린(9세, 여자그룹3), 김준모(10세, 남자그룹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