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가장 중요한 조건이 가정입니다”
정동섭 가족관계연구소장은 “하나님의 공동체는 가정과 교회와 천국으로 이뤄진다”면서, “이중 가장 기초가 가정”이라고 강조했다.
정 소장은 “가정이 행복해야 삶 전체가 행복한데, 현대사회에서 가정이 깨어지고 있다”고 우려하며, “부부가 더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소장은 가정이 파괴되는 원인으로 “가부장적 부부관계의 해체, 부부간 의사소통 미숙, 문화와 성장의 차이에 따른 배려 부재, 결혼 전후의 사랑 방식 변화 부적응”등을 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교육을 할 곳은 교회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정 소장은 지난 6월 24일 시애틀에 도착, 미주를 순회하며 ‘가정회복 세미나’를 이끌고 있다. 워싱턴 지역에는 10-23일 6개 교회에서 8번의 집회를 가진다. 정 소장은 대전침례신학대에서 상담심리학교수로 18년간 재직한 후 현장에서 선교하기 위해 퇴직하고 가족관계연구소를 설립, 학교, 교회, 기업 등지에서 연 300회의 활발한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 미주에는 3년째 여름마다 순회강연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영애 사모는 독서치유 세미나를 지도한다. 이 사모는 정 소장과 함께 18년 전 가족 정신건강을 위한 모임인 신성회를 설립. 독서상담실을 운영하며 ‘책 읽기를 통한 치유’를 교육하고 있다. 이 모임의 특징은 매월 1회 모임을 계속하는 영구적 모임이라는 것. 가정생활, 남녀차이, 대화법에 관한 책을 읽고 독후감을 나누면서 삶의 고민도 나눈다. 정 소장의 제자인 오광복 목사에 의해 신성회 미주지부도 지난 4월 결성됐다.
한편 정 교수 부부는 15-17일(금-일) 서번 소재 작은소리 큰울림교회(황광호 목사)에서 가정회복 세미나를 실시한다.
집회 시간은 15, 16일 오후 8시, 17일 오전 11시, 오후 5시이다. 또 16일 오전 10시, 오후 1시 이영해 사모가 독서치유세미나를 이끈다.
장소 7672 W B&A Rd.,
Severn, MD 21144.
문의(410)456-5957.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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