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4개국 전멸…미국도 아쉽게 탈락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8강은 전통강호들이 모두 차지했다. 아시아와 북중미 등 소위 축구변방지역은 끼어 들 자리가 없었다.
13일 오전(LA시간) 펼쳐진 조별리그 최종전을 거친 결과 대회 8강에 오른 팀은 아르헨티나(3승), 코트디부아르(2승1패- 이상 A조), 나이지리아(2승1패), 네덜란드(1승2무- 이상 B조), 브라질(3승), 벨기에(2승1패- 이상 C조), 이탈리아(2승1무), 카메룬(1승2무- 이상 D조)로 짜여졌다. 남미강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전승으로 무난히 8강에 올랐고 유럽에서도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가 8강 티켓을 따냈으며 신흥강호로 떠오르고 있는 아프리카도 코트디부아르, 카메루느 나이지리아 등 3팀을 8강에 올려놓는 강세를 보였다. 반면 아시아는 한국, 일본, 중국은 물론 호주까지 4팀이 모두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첫 두 경기에서 1승1무로 8강이 유력시됐던 미국도 최종 3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0-1로 패해 이날 일본을 1-0으로 꺾은 네덜란드에 추월당해 조 3위로 밀리고 말았다. 일본은 이번 대회를 3전 전패를 마감했다.
한편 8강전은 아르헨티나 대 네덜란드, 코트디부아르 대 나이지리아, 브라질 대 카메룬, 벨기에 대 이탈리아의 대결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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