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6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6회 코러스 페스티벌’의 공연장소와 메인 공연팀이 최종 확정돼 행사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인억)는 13일 저녁 한인연합회관에서 준비 모임을 갖고 행사 준비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서경원 행사위원장은 “메인 공연팀으로 타악 퍼포먼스팀인 ‘흙소리’와 비보이팀인 ‘진조 크루’ 및 퓨전 국악팀인 ‘황진이’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행사 진행을 맡을 메인 MC로는 은 양 워싱턴 NBC 4 앵커를 계속 접촉중이고 3일간의 행사를 이끌 일반 MC는 공개 모집을 통해 두 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스 예약 상황에 대해 서 위원장은 “현재 111개의 부스중 이미 입금 완료된 것을 비롯해 50% 가량이 예약된 상태”라며 “부스 판매 상황이 순조로운 편”이라고 덧붙였다.
김명호 행사위원장은 공연이 열릴 애난데일 K마트 앞 주차장 사용 허가와 관련해 “지난 13일 K마트 본사로부터 최종 허가를 받았다.
담당 매니저와 세부 사항만 협의하면 된다”고 보고했다.
올해 신설돼 한미간 우호증진에 기여한 주류 인사 2명, 한인 2명에게 수여되는 ‘코리아 어워드’도 논의됐다.
이날 모임에서는 9인 추천위원회를 구성, 심사 기준 선정 및 후보 인사들을 추천받기로 했다.
추천위원회는 위원장에 김인억 회장을 비롯해 김홍식 준비위원장, 서경원 및 김명호 행사위원장, 함은선 집행위원장, 전성택 기획위원장, 박정열 코러스하우스 원장, 이양호 한국일보 부사장, 구명회 중앙일보 국장 등 9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코러스 축제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행운권 티켓 판매 및 추첨제를 도입한다.
준비위원회는 행운권 티켓 판매 수익금중 2/3는 추첨을 통해 당첨자들에게 나눠주고 1/3은 비영리단체에 기부하게 된다.
김인억 한인연합회장은 “공연장과 메인공연팀이 확정된만큼 이제부터는 몸으로, 시간으로 헌신에 나설 때”라며 “코러스 축제가 성공할 수 있도록 다함께 한마음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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