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지역 한국학교들이 16일 일제히 가을학기를 개강한다.
우선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애틀랜타한국학교(교장 정삼숙)가 이날 오전 개학식을 시작으로 18주간의 2008-2009년 정규학업일정에 돌입한다.
정삼숙 교장에 따르면 이번 가을학기에는 520여 명 규모의 학생들이 등록해 47개 학급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기부터는 학생들의 창의력 개발을 위한 특별 미술수업이 첫 개설돼 운영될 예정인 가운데 벌써부터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올해 중에 개교한 한국순교자천주교회 한국학교(교장 김형자)도 16일 오전 도라빌에 위치한 한국 순례자 천주교회에서 개강식과 함께 첫 수업을 진행한다.
천주교회한국학교는 보다 효과적인 학습방법을 모색, 학생들에게 질 높은 한국어 교육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오후 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귀넷카운티 캠퍼스(위치: 피치트리리지고교) 운영에 나선 세종한국학교(교장 배명숙)도 이날 마리에타 캠퍼스(이스트캅중학교)에서 가을학기 첫 수업을 진행한다. 단, 귀넷캠퍼스의 가을학기는 오는 23일 시작한다.
올해 가을학기의 경우 총 9개 반이 20여명의 교사들의 지도 속에 진행되며, 현재 학생들의 등록을 계속 접 수 받고 있다. 그밖에 연합장로교회를 비롯해 제일장로교회, 중앙장로교회, 애틀랜타한인교회, 익투스장로교회 등 한인교회들이 자체 운영하는 한국학교들도 이번 주와 다음 주 중에 대부분 개강식을 갖고 정규수업에 들어간다.
중앙한국학교 성수진 교사는 “한국어는 평소에 습관처럼 쓰고 읽고 말하도록 해야 큰 효과가 있다”면서 “바쁘더라도 학부모들 집에서 아이들이 실생활 속에서 한국어를 자주 사용하도록 해주면 나중에 사회생활 할 때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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