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정부가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1인당 300-600달러의 세금환급을 실시 중이나 아직까지 자신이 세금환급 대상자인지 몰라 이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IRS)의 노먼 립킨 담당관은 최근 앤아룬델카운티한인노인회와 브루클린 파크 시니어 센터를 방문, “세금환급 미 신청자들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세금환급을 받을 수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IRS 통계에 따르면 메릴랜드에만 세금환급 미신청자가 9만여명으로, 금액은 2,500만달러에 달한다. 앤아룬델카운티에도 6,800여명, 200만달러 상당의 세금환급금이 휴면상태로 남아 있다.
세금환급 대상자는 ▲2007년 세금환급신청을 한 자 ▲세금환급 미신청자 개인, 부부의 2007년 수입이 3,000달러 이상인 자 ▲18세 미만의 피부양자녀, 19세인 피부양자녀 중 풀타임 학생 등이 해당되며, 모든 신청자는 합법적인 사회보장카드번호를 가져야 한다. 정부로부터 현금보조를 받는 SSI 수혜자는 해당되지 않는다.
송창익 앤아룬델카운티한인노인회장은 “세금보고를 하지 않은 한인들 중 이에 해당하는 이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금환급 해당여부를 꼼꼼히 확인, 우리의 권리를 찾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문의 송창익(443)615-2852.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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