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통령 후보 선정작업에 가속도가 붙은 가운데 샘눈 전 조지아 상원 의원이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거론되고 있어 조지아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샘눈 전 의원은 4선 임기를 마치고 1996년 은퇴를 선언했으며 이후 워싱턴 DC에서 핵물질 확산에 반대하는 비영리 단체(Nuclear Threat Initiative)를 설립해 직접 운영해 왔다.
조지아 주민들은 지미카터 전 대통령 이후 처음으로 조지아 출신 정치인이 백악관에 입성할 수 있을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샘눈의 부통령 후보 지명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워싱턴 일각에서는 최종 후보군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다.
시사주간지 ‘위클리 스탠더드’의 발행인 빌 크리스톨은 17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선거운동의 핵심 주제를 고려할 때 오바마의 ‘변화’ 구호에 적합한 팀 케인 버지니아 주지사가 부통령 후보로 가장 유력하다”고 밝혔다. 또 에번 바이(인디애나), 조 바이든(델라웨어), 잭 리드(로드아일랜드) 상원의원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 타임스(FT) 역시 케인, 바이, 바이든을 주요 후보로 거론했다. 그러나 현역 의원이 아닌 샘눈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오바마는 ‘지지율 반등’이라는 호재를 노리기 위해 전당대회 시작 나흘 전인 21일 부통령 후보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바마 후보는 인터넷 네트워킹을 통해 효과적인 선거운동을 펼친 최초의 대통령 후보가 되고 있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오바마는 지난 6월까지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 200만명과 선거자금3억 4천만 달러를 모금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일반인들이 즐겨찾는 네트워크형 웹사이트 등을 적극 이용한 결과로 선거운동본부에서는 부통령 후보 지명시에도 인터넷과 휴대폰 메시지를 이용,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켐페인 매니저는 “부통령 후보를 지명하는 역사적인 순간에 인터넷 유저들이 함께하게 될 것”이라며 “후보 지명 메시지를 받기 위해서는
에 접수를 해 놓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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