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기술 전문교육을 통해 한인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해 온 북버지니아한인회 산하 한사랑종합학교가 내달 8일 개강을 앞두고 학과 설명회를 가졌다.
한인회 황원균 회장대행은 “한사랑종합학교가 교사들과 학생들의 노력 덕분에 시간이 흐를수록 발전하고 있다”며 “한인들의 보다 나은 삶을 열어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 가을학기에도 많이 등록해 달라”고 말했다.
육종호 교장은 “등록 학생수는 연간 700명으로 특히 직업기술 과목에는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학생들이 몰린다”며 “지난해 약사보조사, 냉난방, 건축업면허, 전기, 배관 기술 자격증을 딴 학생들이 148명이나 된다”고 말했다.
이번 신학기에는 영어 6개반, 시민권준비반, 냉난방 초급 및 중급반, 옷수선반, 양재반, 약사보조사반, 배관기술면허반, 전기기술반, 건축업 면허반, 컴퓨터 초급, 중급, 워드.인터넷반, 우체국 시험준비반, 생활 스패니시반 등 총 12개학과 20개반이 운영된다. 또 각종 영문번역과 통역 및 무료 공증업무도 실시한다.
가을 학기 등록기간은 9월8일까지이며 학비는 시민권반 35달러에서부터 배관기술반 600달러까지 과목에 따라 달라진다. 이 학교는 올해 훼어팩스 카운티 정부 보조금 6만3.424달러, 동포재단 지원금 7,000달러, 학교이사회비, 협력업체 후원금 및 등록금 등 22만3,000달러로 운영되고 있다.폴스 처치 소재 학교강당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황원균 북버지니아한인회 회장대행, 육종호 교장 및 교사와 졸업생 등 9명이 참석했다.
주소 6131 Willston Dr.,
Falls Church, VA 22044
등록문의 (703)534-8900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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