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과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월드비전선명회합창단’ 미주 순회 공연이 2,500명의 세계 불우아동에게 후원자를 찾아주는 성과를 올렸다.
7월 23일 하와이를 시작으로 투어에 오른 합창단은 지난 18일 뉴저지 찬양교회에서 마지막으로 ‘힘겨워하는 아이들을 위한 희망의 합창(A Voice for the Voiceless)’을 들려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의 박준서 부회장(아시안후원개발 담당)은 “미주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목표를 무난히 달성했다”며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역교회와 한인사회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위화조 동부지역 사무총장은 “뉴저지 찬양교회에서 열린 마지막 공연은 합창단 아이들이 감동과 아쉬움을 이기지 못해 눈물을 흘리자 눈물 바다가 됐다”며 “단원들이 지난 일주일간은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강행군을 하며 수고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로써 월드비전은 올해만 1만1,000명이 넘는 후원자를 확보했으며 2004년 지구촌 불우아동 후원결연 사업이 처음 미주에서 실시된 이후 후원 결연을 맺은 아이들은 총 3만5,000여명에 이른다.
워싱턴에서는 지난 13일 한빛지구촌교회, 14일 열린문장로교회에서 각각 공연이 있었으며 300명이 넘는 아이들이 후원자의 사랑의 손길을 만나게 됐다.
월드비전합창단(지휘 김희철)은 하와이, 댈러스, 휴스턴, 애틀랜타, 내쉬빌, 세인트루이스, 시카고, 버지니아, 필라델피아, 뉴욕, 뉴저지를 거치며 총 20여 차례 공연을 가졌으며 19일 한국으로 돌아갔다. 지구촌 아동후원결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월드비전 합창단은 3년 후 다시 미주 투어를 가질 예정이다.
후원 문의 (866)625-1950
(917) 287-9396
위화조 동부지역
사무총장
웹사이트 www. wvkor.org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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