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시, 향후 5년간 1억8,500만 달러 투입,
18만 가구가 사용할 분량만큼 전력 줄이기로
시애틀시가 늘어나는 전력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환경친화적 대안으로 대대적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추진한다.
그렉 니클스 시장은 시의 전기공급회사인 ‘시티 라이트’와 공동으로 향후 5년간 시의 전력 절약을 배가시키기 위해 1억8,5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하는 절전캠페인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연간 18만 가정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의 전기를 절약한다는 것.
시정부는 가정과 일반사업장을 대상으로 벌이게 될 이번 절전운동을 통해 목표 기간 동안 총 3억1,000만 달러 상당의 전력소비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니클스 시장은 “전기절약을 생활화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며 형광등이나 절전기구의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쿠폰이나 할인혜택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티 라이트는 추가적인 전력구입이나 새로운 발전소 건설 없이도 인구 유입에 따라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니클스 시장은 전력생산 비용의 효율적인 절감과 함께 지구온난화에도 적극 대처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이 같은 대대적인 절전캠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이미 발효된 주민발의안 937이 요구하는 전력회사의 비용절감을 위한 에너지절약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목표 수립에 부합하기 위해서도 이러한 조치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