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성 폭풍우 페이(Fay)의 영향으로 다음주 내내 조지아 북동부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조지아 기상청은 “다음주 정도면 페이가 조지아 지역으로 서서히 북상해 비를 생성하게 될 것”이라며 “조지아주 수자원의 메카인 이 곳에 비가 내린다면 가뭄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도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페이의 영향력과 이동경로가 불안정해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 19일까지만 해도 페이는 플로리다 남부 지역에 비를 뿌렸을 뿐 허리케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어 보였다. 그러나 이날 저녁부터 허리케인 위험이 감지되면서 이동경로 관측에도 비상이 걸렸다.
기상 연구원들은 지난 이틀간 ‘페이’의 변화폭이 너무나 커서 예측을 하기가 힘든 상황이라며 조지아주로 북상할때에도 얼마나 많은 양의 비를 동반할 지는 아무도 알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26일경이면 조지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할 확률이 크다는게 공통된 의견이다. 강우량은 이동경로에 따라 달라질 전망으로 최대 수 인치에 달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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