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플레진 힐 로드 쇼티 호월 공원 옆에 들어 설 고층주상복합단지에 대한 귀넷 카운티의 최종승인결정이 연기됐다.
귀넷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는 이 문제를 결정하기 위해 19일 회의를 개최했지만 최종 결정을 2주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회의 직후 로레인 그린 커미셔너는 “둘루스 시가 이 주상복합건물에 대한 애틀랜타 지역위원회(ARC)의 지역개발영향평가 내용에 대해 의문을 표시해 왔다”며 투표연기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둘루스 시의 변호인인 리 탐슨 변호사는 AJC와의 통화를 통해 “시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ARC의 지역개발영향평가 내용을 통보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둘루스 시 관계자는 “시의 입장에서는 이 대형프로젝트가 주변 지역에 어떠한 문제점도 없다는 것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지역개발영향 평가 내용은 반드시 공개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날 회의에서 그린 커미셔너는 이 프로젝트 승인에 대한 표결을 일주일 연기할 것을 주장했지만 다른 커미셔너들이 다음 주민 공청회 일자인 9월 23일까지 연기할 것을 주장해 결국 2주 연기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
당초 26에이커의 대지에 최대 15층 높이의 이 주상복합건물 건설에 대한 프로젝트가 발표되자 둘루스 시는 미관상 좋지 않다는 이유로 반대의견을 보여 왔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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