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 페스티벌 청소년 장기자랑 예선 7팀 경연
메릴랜드 한인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이 오는 9월 13일 볼티모어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코리언 페스티벌에서 한껏 펼쳐진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허인욱)가 23일 저녁 콜럼비아 소재 빌립보교회 교육관에서 연 코리언 페스티벌 청소년 장기자랑 예선전에는 뛰어난 가창력과 연주실력, 화려한 무대매너를 가진 7팀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벌였다.
김광훈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선에서 후보들은 장기 자랑에 앞서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긴장을 풀고 친구와 부모들의 응원을 받으며 자신의 재능을 발휘했다.
세 친구가 한 팀이 되어 첫 무대에 오른 성현(마운트 헤브론고 12년), 임영(마운트 헤브론고 10년), 곽태민 (UMBC 1년)군은 멋진 화음으로 SG 워너비의 ‘타임레스’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이현준(롱리치고 12년)군을 위해 직접 반주에 나서 우정을 과시한 선우예진(UMBC 1년)양과 4년 동안 갈고 닦은 뛰어난 기타실력을 발휘한 크리스 구(센테니얼고 11년)군은 관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밖에 독특한 무대매너와 의상으로 눈길을 끈 최인원(마운트 헤브론고 12년)군과 즉석에서 참가신청을 한 지난 대회 출전 경험자 강제니(리버힐 고 11년)양, 혼자만으로도 무대를 꽉 채웠던 김해니(와일드 레이크고 10년)양과 김일진(UMBC 1년)군 등 7팀은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청소년 장기자랑 입상자 3명에게는 각 500달러, 300달러, 200달러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예선에서 심사를 맡은 장석우 회장수석보좌관과 권내경 재무는 “자연스런 감정처리와 관객들과 함께하는 무대 매너, 장르의 다양화를 이룰 것”을 당부했다.
예선에 앞서 허인욱 회장은“한인청소년들이 끼를 자랑하고 서로 친목을 도모하는 장이 되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한편 함께 예정됐던 팔도장기자랑, 미스·미시 MD예선은 출전자가 없어, 무산됐다.
박춘기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위원장은 “팔도장기자랑, 미스ㆍ미시 메릴랜드선발대회는 당일 현장신청이 가능하다”며 많은 참여를 권했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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