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비아 소재 경향가든교회(한태일 목사)는 지난 8-16일 멕시코 유카탄으로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한 목사를 비롯 브라이언 임 전도사 등 18명으로 구성된 선교팀은 유카탄 반도의 주도인 메리다의 선교센타에서 머물며, 아킬, 덴투윳, 나차칸, 쿠사마, 카나신 등 다섯 군데의 원주민 마을을 다니면서 노방전도와 개척교회의 여름성경학교를 인도했다. 또 원주민들과 아이들의 머리를 깎아주고, 아킬 신학교의 전기 공사 등을 했다.
한태일 목사는 “무더운 여름 날씨에 모기들과 전쟁을 치르면서도 매일 노방전도를 한 결과 19명의 원주민을 결신자로 얻어 각 지역 교회 목사와 장로에게 연결시켰다”며, “여름성경학교에서 결신한 아이들이 무척 많아 선교팀원들이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메리다 선교센타에서 김종혁 선교사가 72세의 나이에 혼자서 많은 일들을 감당하고 있으며, 그 주위에 건축해야할 일들이 많은 것을 본 팀원들이 앞으로 매일 선교지와 결신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유카탄 선교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학생들은 원주민 아이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행복한 미소를 지으면서 살고 있는 것을 보면서 자신들도 이 풍성한 미국에서 불평하지 말고 살아야 함을 느끼고 돌아왔다”고 전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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