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도자기 전문 갤러리 겸 카페 ‘파크온식스’ 직원이 세일중인 광주요를 소개하고 있다.
카페 ‘파크온식스’
직수입 할인 판매
요리사들의 세계를 다룬 SBS 인기드라마 ‘식객’에 소품으로 등장해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광주요가 LA에서도 서서히 열성팬을 확보하고 있다.
광주요를 한국에서 직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생활도자기 전문 갤러리 겸 카페 ‘파크온식스’ 박경화 사장은 광주요를 LA에 ‘보급’하기 위해 카페를 시작했다고 말할 정도로 광주요를 사랑한다. 박 사장은 “광주요는 무거워 쓰기 힘들다고 외면당하던 한국 전통자기에 현대적인 세련미를 접목해 생활도자기로 재탄생시킨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광주요는 드라마 식객 제작진과 기획 단계부터 1년4개월 동안 한국 음식과 어울리는 그릇을 개발했고 드라마 시작과 함께 인터넷 샤핑몰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파크온식스’에서는 현재 한인들이 편안하게 쓸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백자 그릇과 투박하지만 은은한 한국적 멋이 있는 연갈빛이나 먹빛 그릇들을 30%, 광주요 도예가들이 만든 작품과 혼수품으로 인기 있는 복숭아 무늬 백자류를 20% 세일 하고 있다.
박 사장은 “카페에서 판매하는 모든 음료와 음식을 광주요에 담아내고 있는데 미국인 손님들의 반응이 매우 좋고 LA에서 광주요를 판매하는 곳을 수소문해 찾아오는 30~40대 주부들이 많이 구입해 간다”고 말했다.
광주요 가격은 5달러짜리 소품부터 머그잔과 찻잔은 20달러, 접시는 30~70달러 선이며 장식품으로 써도 손색이 없는 도자기들은 200~400달러로 다양하다.
박사장은 “그릇을 홈세트로 맞춰서 구입하던 시대는 지나고 이제 상차림도 믹스&매치 그릇으로 꾸미는 시대”라며 “다가오는 추석에 미국인 손님 접대할 때 광주요로 액센트를 주면 한국미를 살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파크온식스 3300 W. 6th Street 1층, (213)382-0909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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