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 달간 미주 진출 5주년을 기념해 각종 프로모션 행사를 실시중인 하이모 LA 본점에서 직원들이 패션 가발을 살펴보고 있다. <박상혁 기자>
하이모, 미진출 5주년 기념 체험구매 등 프로모션
“제대로 된 가발은 고객들이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새롭게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미국 진출 5년을 맞은 한국의 가발 전문 업체 하이모는 LA 본점과 샌개브리엘의 2호점에 이어 최근 어바인에 3호점 입점까지 확정하는 등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중국계 등 타인종 커뮤니티의 가발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중이다.
미국 내에서도 가발 판매업체들은 많지만, 기술력을 축적한 맞춤가발을 직접 생산 제공할 수 있는 업체들은 드물기 때문에 이미 5,000여명의 한인 고객들을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타인종 시장 공략을 준비중이다.
하이모 LA 본점의 이준태 매니저는 “머리가 빠지는 것은 콤플렉스의 원인이 되고 이로 인해 성격이 예민해지기 쉽다”면서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소매점이 아닌 콤플렉스를 치유할 수 있는 심리치료사의 입장에서 대한다”고 말했다.
가발을 찾는 주요 연령은 남성 30~40대, 여성 40~50대로 점차 낮아지는 추세며, 실제 머리숱을 이용한 맞춤가발은 1,000~1,400달러, 제작이 완료돼 판매되는 패션가발은 300~1,000달러 수준이다.
하이모는 고객들을 위해 따로 가발에 맞는 헤어컷과 살균과 소독 등 가발 관리 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한다.
하이모는 개업5주년과 어바인점 개점 확정을 기념해 8월말까지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8월 한 달간 맞춤 가발을 구매 계약해 착용후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전액 환불받을 수 있도록 체험구매 기간을 설정했으며, 기존 하이모 가발을 반납하고 재구매를 할 경우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행사도 진행중이다.
또 8월 한 달간 구매 계약하는 고객에게는 1년간 횟수제한 없이 헤어컷과 가발관리 등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 매니저는 “하이모는 이미 미국 내 다른 업체들에도 한인이 아닌 타인종을 겨냥한 제품도 꾸준히 납품해 왔기 때문에 주류시장 진출도 곧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13)387-4466
<배형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