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미주 지역협의회가 주최한 제6차 차세대 컨퍼런스가 지난 22~23일 휴스턴에서 개최됐다.
‘One People, One Dream, One Korea’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워싱턴 등 북미주 20여개 협의회와 김대식 사무처장 및 한국의 차세대 위원 등 140여명이 참가했다.
워싱턴에서는 이용진 회장과 준 윤 간사, 노의일, 임은정, 서혁교, 최혜란, 정찬수 위원이 참석했다.
이명박 정부 들어 처음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새 정부의 대북 및 통일정책을 점검하고 해외 차세대 자문위원들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첫날인 22일에는 애드리언 홍(Adrian Hong) LINK(Liberty in North Korea) 전무이사의 ‘북한인권문제 등 통일장애물’, 크리스 브롱크 박사(Chris Bronk, 라이스 대학교 베이커공공정책연구소의 ‘전혀 다른 두개의 KOREA’, 차종환 LA협의회장의 ‘민주평통 차세대와 부모의 역할’, 서재정 존스 홉킨스대학교 교수의 ‘북·미관계와 통일의 방향’ 등 주요인사의 특강이 있었다.
또한 차세대들의 통일의 글 발표대회와 음악 공연 등 문화행사가 마련됐다.
23일에는 김대식 사무처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스티븐 린튼 유진벨 재단 의장의 ‘우리가 미국의 한국 이산가족을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또 ‘평통에서의 차세대의 역할 증진’이라는 주제로 해외 차세대와 국내 청년위원들의 분과포럼이 열렸으며 ‘중국의 경제 급성장과 정책 그리고 남북한 경제협력’, ‘독일 통일모델과 한국의 통일과정’을 주제로 한 미 전문가들의 특강도 이어졌다.
이용진 워싱턴 협의회 회장은 “이번 행사가 차세대들에게 통일문제에 대해 충분한 이해와 인식을 가질 유익한 계기가 됐다”며 “특히 린튼 박사의 연설은 시급한 이산가족 상봉문제에 대한 동포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