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공립교… 전국에 1,000만명 재학
캘리포니아 내 공립학교 학생 가운데 히스패닉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는 등 전국적으로 공립학교에서 히스패닉 학생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퓨 히스패닉 센터가 연방 센서스국 자료를 바탕으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히스패닉 학생들은 1990년에서 2006년 사이 두 배 가량 증가, 1,000만명에 달하고 있다.
히스패닉 학생수는 전국 공립학교 재학생 가운데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내 공립학교에서는 전체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조사기간에 36% 증가한 수치다.
퓨센터에 따르면 2050년에는 히스패닉 학생수가 2,800만명으로 증가해 백인 학생 수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분석 결과 ▲84%의 히스패닉 학생들이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20%가 영어에 미숙하고 70%는 집에서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빈곤율은 비히스패닉 학생이 16%인데 반해 히스패닉은 2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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