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의 라우든 카운티가 지난 해 미국에서 가구당 중간 소득이 가장 높은 부자 동네로 판명됐다.
연방 인구센서스국이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구 25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카운티 가운데 라우든 카운티는 10만7,207달러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훼어팩스 카운티는 그보다 약간 적은 10만5,241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가장 가난한 카운티는 텍사스주의 카메론 카운티로 가구당 중간 소득이 2만9,347달러에 그쳤다.
또 6만5,000명 이상, 25만명 이하의 주민이 거주하는 카운티 가운데는 뉴저지주의 헌터든 카운티가 10만327달러로 1위였으나 메릴랜드주의 캘버트 카운티, 버지니아주의 알링턴 카운티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한편 주별로 소득을 조사한 결과 메릴랜드주는 지난 해 6만8,80달러의 가구당 중간 소득을 올려 가장 잘 사는 주로 기록됐으며, 연방 하원의원들의 선거구 가운데서는 탐 데이비스 의원(공화)의 11구역이 10만3,664달러의 중간 소득으로 부유한 유권자들이 가장 많은 지역이 됐다.
25만명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는 도시별 집계에서는 텍사스주에 소재한 소도시 플레이노가 8만4,492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반면에 미시간주의 디트로이트는 2만8,097달러에 불과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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