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박찬호(35.사진)가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3연전을 위해 워싱턴에 왔다.
LA 다저스는 26일, 27일 2차전을 벌인데 이어 28일(목) 홈팀인 워싱턴 내셔널스와 마지막 원정경기를 벌인다.
26일 열린 첫날 경기에서 다저스는 최약체로 꼽히는 내셔널스에 1:2로 패하며 지난 8경기 동안 1승7패의 슬럼프에 빠졌다. 전날 필라델피아와의 원정경기에 계투 요원으로 투입됐던 박찬호는 이날 경기에는 등판하지 않았다.
그러나 28일의 경기에 투입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박찬호의 현재 시즌성적은 4승3패2세이브이며 방어율은 2.67이다. 한편 27일 경기를 앞두고 점심 식사를 위해 애난데일의 한 한인식당을 찾은 박찬호는 “기회가 주어지면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겠다”며 워싱턴 동포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다저스와 내셔널스의 경기는 케이블인 MLB-TV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직접 경기 관람을 하려면 내셔널스 웹사이트(http://washingt on.nationals.mlb.com)를 통해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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