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이영표 설기현은 제외
다음 달 10일 북한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에 나설 한국대표팀 허정무호에 이천수가 새로 발탁됐으나 이영표, 설기현 등과 함께 박주영은 제외됐다.
28일(한국시간) 발표된 23명 엔트리 명단에 따르면 허정무 감독은 이미 부상 재발을 이유로 대표팀에 호출하지 않겠다고 밝힌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외에 이영표(도르트문트)와 설기현(풀햄) 등을 부르지 않았으나 김두현(웨스트브롬), 김동진, 이호(이상 제니트), 오범석(사마라), 김남일(빗셀 고베) 등 나머지 해외파들은 모두 포함시켰다.
가장 눈에 띤 것은 이천수의 발탁. 지난 달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생활을 접고 한국무대로 돌아간 이천수는 발표 전날 복귀 첫 골을 터뜨린 뒤 지난해 7월 아시안컵 이후 1년 1개월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반면 최근 대표팀에서 득점포가 침묵을 지킨 박주영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밖에 3차 예선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수비수 곽태휘와 이정수가 각각 발목과 발가락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김진규, 강민수, 조용형, 김치곤 등이 다시 가세했다. 이들은 오는 31일부터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훈련을 하고 다음달 5일 요르단과 첫 평가전을 치른다.
◇남북대결 한국엔트리
▲GK- 김용대(광주) 김영광(울산) 정성룡(성남)
▲DF- 강민수(전북) 조용형(제주) 김동진(제니트) 김진규 김치곤 김치우(이상 서울) 최효진(포항) 오범석(사마라)
▲MF- 김남일(빗셀 고베) 이청용 기성용(이상 서울) 김두현(웨스트브로미치) 김정우(성남) 이호(제니트) 이천수(수원) 최성국(성남)
▲FW- 신영록 서동현(이상 수원) 이근호(대구) 조재진(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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