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보름간 행사예약 없어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컨벤션 기관 ‘월드컨그레스 센터(GWCC)’의 예약율이 저조해 비상이 걸렸다. 월드컨그레스센터 운영국은 26일 ‘내년 회기에 컨벤션 및 트레이드쇼에서 발생하는 수입이 350만달러 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이 같은 발표에 가장 당황한 곳은 애틀랜타시. 114억 달러에 달하는 관광산업의 중심에는 GWCC가 있었기 때문에 센터 수익률 감소는 시 전체의 수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센터 관계자들은 경기 침체로 컨벤션 산업이 크게 위축되면서 예약율이 크게 떨어져 2009~10년도 회기 예산 작성이 힘들어졌다. 또 이미 유치가 확정된 행사의 경우에도 참가 업체가 줄어 들어 부스수입이 예년과 같지 않고 소규모 미팅을 위한 회의실 예약율도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2008년 센터 예상 수익은 240만달러. 가까스로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는 규모다.
GWCC 관계자들은 “예상 수입안은 현재 경기상황에 근거해 작성된 것”이라며 “내년 5월에 2010년도 회기 예산안을 최종 작성할 때 상황이 나아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상기후는 또 다른 곳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컨벤션 행사가 집중되는 1월에서 3월 사이 2주간 기간을 두고 단 한 건의 예약이 없는 달이 있기 때문이다.
관계자들은 “이 같은 경우는 처음이라 설명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면서 “경기를 낙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운영비를 맞추기 위해서는 고용을 동결하는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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