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경 확정 발표
▶ 어느 당도 과반 의석 어려울 듯
소수여당으로 국정을 이끌어나가는 데 한계를 느낀다는 이유로 조기총선 실시를 서둘러 온 연방보수당이 선거를 다음달 14일에 치르기로 내정했다.
익명을 요청한 보수당내 한 소식통은 발표 시기만 남기고 있던 총선 일정에 대해 추수감사절 직후인 14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10월14일 총선설이 유력한 이유는 현행 선거법상 최소 36일간 유세기간을 보장해야 하며 선거는 월요일에 치러져야 하기 때문이다.
2일 기준으로 볼 때 선거법을 위반하지 않으면서도 가장 빨리 치를 수 있는 날이 10월13일이지만, 이날이 추수감사절로 공휴일이기 때문에 선거는 그 다음날로 연기된다.
노동절 연휴 기간인 1일 하퍼 총리와 여야 총수회담을 가진 스티판 디옹 연방자유당 총재도 “하퍼 총리가 이미 선거일정을 결심했다”며 “자기들이 정해 확정한 2009년 10월 총선 일정을 스스로 어기는 매우 나쁜 선례를 남길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2일부터 3일간 치러질 연방 자유당 전당대회는 가을총선에 모든 초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한편 내달 14일로 총선일이 확정되면 이달 8일과 22일 4곳에서 치러질 예정인 연방하원 보궐선거는 자동으로 취소돼 총선과 함께 치러진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