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러스하우스, 타민족 주민도 초청
12일 전통음식 등 소개...사진전도
한국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12일 저녁 6시 주미한국대사관 코러스 하우스에서 고국에 대한 정을 새롭게 하는 추석맞이 행사가 열린다.
건국 6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도 갖는 이번 행사는 한인은 물론 워싱턴 일원의 타민족 주민들을 초청해 한국 전통음식과 놀이를 소개할 예정이며 한국의 지난 60년을 돌아보는 사진 및 영상 전시회도 마련된다.
이날 한국 요리 전문가 장재옥씨는 궁중 불고기, 전, 김치 만들기를 시연하면서 한국 웰빙 음식 ‘나물 비빔밥’, 고급 한과, 떡 등 전통 추석음식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야외에서는 전통 문화와 놀이를 체험하는 행사가 준비된다.
코러스 하우스 앞뜰에서는 ‘제기차기’와 ‘투호 던지기’ 시합이 열릴 예정이며 전통 음악가 김은수씨의 기획 아래 모든 참석자들이 참여하는 강강수월래 공연, 서예가 권명원씨가 한가위 글씨를 선보인다. 권씨는 방문자들에게 무료로 한글 이름을 써주는 시간도 갖는다.
이밖에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 아시아 문화 프로그램 책임자인 폴 테일러 박사의 초청 강연도 있을 예정. 테일러 박사는 ‘미국에서 바라보는 한국 명절’을 주제로 자신이 경험한 추석을 소개한다.
사진 전시회는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 1945년 8월15일 정부 수립과 4.19 혁명, 역대 대통령 취임식, 서울 88올림픽, 2002 월드컵, 청계천 개발 사업, IT 산업 현황이 생생한 사진과 동영상에 담겨 워싱턴으로 옮겨진다. 또 한글과 팔만대장경, 미술 등 문화 유산과 한류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현대의 문화 트렌드 등 쉽게 볼 수 없는 사진과 영상도 특별히 공개된다.
이와 함께 세계 각국 자료와 한국과 일본 고자료에 남아 있는 기록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확인하는 사진과 영상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제공될 예정이서 참석자들의 흥미를 더욱 유발할 전망이다.
참가에 제한은 없으나 예약이 필요하다.
RSVP 접수 및 문의 (202)797-6345 이용일
이메일 yongillee@koreaembassy.org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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