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한인노인회(회장 유자열)는 콜럼비아 소재 사무실을 지역노인들의 사랑방으로 활용한다.노인회는 회원 간 친목 도모와 함께 단체 운영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사무실에서 노인들이 오락을 즐기고, 도서와 서로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며,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아리랑 건강복지센터 내 위치한 사무실은 매주 화-목 3일간 낮시간 동안 일반에 공개되며, 노인회 임원들이 교대로 상주하며 상담을 제공한다.
한편 노인회는 3일 정기 이사회를 갖고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김용찬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사회에서 유자열 회장은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회원들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 노인회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박규식 총무/부회장은 10월 추계 센테니얼공원 대청소, 10월 2일 가을 단풍 나들이, 12월 1일 총회 및 송년잔치 등의 사업에 대한 경과를 보고하고, 최인종 재무/부회장은 6-8월 재무보고를 했다. 최현옥 프로그램 디렉터는 오는 15일 소규모 추석 행사에 관해 설명했다. 노인회는 지난 6월 30일까지 노인회에 접수된 후원금 기부자에게 감사의 글과 영수증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안건 토의에서 회장단은 이병희 전 회장의 서류철을 지난 3월 인수받아 검토한 결과 여러 가지 문제가 지적됐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정리가 되는대로 서면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세청 등에 이 전 회장 자택 및 개인전화번호로 돼있는 연락처에 대한 수정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회칙을 개정하기 위해 준비위원을 선출하고, 11월 정기이사회에서 심의를 완료, 12월 총회에서 인준받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사무실 9170 Rumsey Rd.,
Columbia, MD 21045.
문의 (410)772-8040.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