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학공부 하러 왔다 행방 묘연
▶ 경찰 “중국 가족과도 연락 안돼”
중국 10대 청소년 4명이 어학공부를 위해 밴쿠버에 도착한 후 잇따라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4일 CBC가 보도했다.
경찰은 16세 구웬 웡과 또 다른 3명의 학생들이 지난 7월 수일만에 잇따라 실종됐다면서 이들 학생 모두 BCC 아카데미에서 어학공부를 하기 위해 밴쿠버에 도착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구웬 학생의 경우, 실종 당일 홈스테이 집에서 수 시간동안 머물다 외출한 뒤에 귀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닷새 후 또 다른 학생 3명(19세 소년, 16세와 17세 소녀)도 실종됐다고 덧붙였다.
팀 패닝 밴쿠버 경찰은 실종됐던 구웬 학생이 소지한 셀폰의 마지막 사용지점이 오타와로 나타났다면서 경찰이 중국에 있는 구웬 학생의 가족들과 접촉을 시도했지만 어떤 반응도 없다고 밝혔다.
패닝 경찰은 가족들이 실종된 학생들을 찾지 않은 것과 관련, 부모들이 실종된 자녀들이 안전하게 있다고 믿고 찾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BCC 아카데미 관계자는 학생들이 어학공부를 하러 왔다가 실종된 사건은 처음 있는 일이라면서 당혹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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