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아이다호-알래스카-아이다호서 1~2년씩
성적은 아무도 몰라…알래스카 한인사회와 ‘각별’
공화당 부통령 후보에 깜짝 지명돼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이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사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가 6년간 5개 대학을 전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다호에서 태어난 페일린은 생후 3개월만에 과학교사였던 아버지를 따라 알래스카로 이주, 그곳에서 와실리 고교를 졸업했다.
페일린은 1982년 호놀룰루의 사립 하와이 퍼시픽 대학에 입학, 1년간 비즈니스 과정을 공부하고 1983년 스포켄에서 동쪽으로 30여 마일 떨어진 2년제 단과대학 노스 아이다호 칼리지로 전학했다.
노스 아이다호 칼리지에서도 단 2학기만 공부한 페일린은 남쪽으로 70마일 떨어진 아이다호 대학으로 전학,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페일린은 1985년 알래스카주 마타누스카-수시트나 칼리지로 또 다시 전학해 2학기를 마친 뒤 아이다호 대학으로 되돌아가 신문방송 학사학위를 받았다. 6년간 3개주의 5개 캠퍼스를 전전한 페일린은 대학 졸업 후 앵커리지의 KTUU 방송국에서 스포츠 기자로 잠시 일했다.
페일린의 대학성적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존 매케인 공화당 대통령 후보도 그녀의 학업 자료를 요청하지 않았으며 교수나 교직원 중에서 페일린을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노스 아이다호 칼리지는 부통령 후보 지명 전 인 지난 6월 2008-2009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로 페일린을 선정한 바 있다.
한편, 페일린은 알래스카 주지사 부임 후인 지난 6월 20일 영사 사무소 개소일에 맞춰 ‘한국-알래스카 친선의 날’을 선포하고 그 후로도 한인사회 행사에 자주 참석하는 등 한인사회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다.
특히, 지난 6월28일에는 알래스카 한인회가 주최한 한국학교 기금모금 골프대회에 참석, 모든 홀을 돌며 한인골퍼들과 일일이 인사하는 등 한인사회에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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