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동부지역회가 2008년도 장학생 시상식을 갖고 총 81명의 학생에게 총 12만3,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한인 학생 54명(대학 및 대학원생 51명, 고교생 3명)과 중국 조선족 학생 27명에게 지급됐다. 수퍼장학금(5천달러)은 오는 9월 필라델피아 의대(Philadelphia College of Osteopathic Medicine)에 입학하는 류 샘 양이 수상했다.
또 올해 처음 신설된 미군 자녀 특별 지정장학금(5천 달러)은 부친이 미 8군에서 근무한 제니퍼 코미어 양(조지타운 법대)이 받았다.
한인학생 54명에게는 총 11만500달러, 연변과기술대 학생 9명, 중국 밀알선교회 조선족 지정 장학생 3명, 일반 조선족 학생 15명 등 조선족 27명에게는 총 1만 3천달러가 지급됐다.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힐튼 맥클린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권태면 총영사는 ‘교육은 백년대계’라는 말을 인용하며 한미장학재단의 활동을 치하하고 수상자를 축하했다.
이정환 장학재단 회장은 “39년 동안 한미장학재단은 엄청난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 한다”면서 “장학금 후원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장학재단이 존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챕 피터슨 버지니아 주상원의원, 최일주 전국 한미장학재단 이사장, 김인억 워싱턴한인연합회장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 장학재단 시상식에서는 미셸 리 DC 교육감의 기조연설, 장학금 전달, 장학금 수혜자 제니퍼 코미어 양의 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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