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특위’ 최정범 위원장등 “수호” 결의
<독도-이종국 기자>
워싱턴과 한국의 대표적 독도 수호단체가 함께 독도를 방문, 국제적 협력을 다짐했다. 워싱턴독도수호특위 최정범 위원장, 최금숙 부위원장은 6일(한국시간)독도를 찾아 경비대원들을 격려하고 해외의 독도 지킴이로서의 의지를 새롭게 했다.
이날 방문에는 한국의 독도수호국제연대 고창근 집행위원장(경희대 교수, 독도 아카데미 교장), 김인자 운영기획위원장이 동행했다.
이들은 6일 오전 포항항에서 출발, 울릉도를 거쳐 오후 6시경 독도에 첫발을 내딛었다. 부두에서는 강석경 경비대장(경위)과 경비대원들, 독도의 유일한 주민인 김성도씨가 이들을 맞았다. 워싱턴 독도특위는 준비해간 피자를 전달하며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미국에서 제작, 배포중인 독도 스티커도 건네며 재미동포들의 독도 수호 의지를 전했다. 출범 2개월째를 맞은 워싱턴의 독도 특위가 독도를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정범 위원장은 “자료와 사진으로만 알던 우리의 땅 독도를 직접 밟게 되니 감개무량하다”며 “이번 탐방은 15만 워싱턴 한인과 200만 재미동포들의 독도에 대한 사랑과 수호 의지를 함께 담아 내딛은 걸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워싱턴과 독도 수호 국제연대는 이날 양 단체의 협력과 연대 사업을 다짐하는 협력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양 단체는 향후 자료 및 정보교환, 동포 2세들의 독도 아카데미 참가, 동해의 일본해 표기 삭제운동 등을 벌일 계획이다.
7일에는 울릉도에 소재한 독도 박물관을 방문해 역사적 자료와 고지도 및 유물 등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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