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푼 선교 기금 모금을 위한 미술 소장전이 7일 본보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소장전에서는 마크 샤갈 등 거장들의 작품 20점이 전시됐으며 기부금은 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에 전달됐다. 전시 작품들은 미술애호가 박용철씨(42, 베데스다 거주)가 15년 전부터 수집해 온 작품들로 달리의 판화 ‘올갠 연주자와 배너스’, 샤갈의 판화 ‘검은 태양아래의 연인들’과 유화, 포스터, 조각 작품 등이 포함됐다. 전시회를 주관한 제칠일안식일예수 재림교회의 ‘바울과 나’ 선교단의 단장을 맡고 있는 박 씨는 “김재억 목사님이 사역하는 모습을 보고 도울 방법이 없나 궁리하던 차에 소장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바울과 나’ 선교단은 1년 반 전에 결성됐으며 평화나눔공동체와 굿스푼 선교회 등을 돕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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