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월드컵 유럽예선이 주말 일제히 막을 올린 가운데 스페인과 이탈리아, 잉글랜드 등 대부분 전통강호들이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으나 독일월드컵 준우승국인 프랑스는 복병 오스트리아에 패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지난 6일 벌어진 7조 1차전 원정경기에서 프랑스는 유로2008 공동개최국 오스트리아에 1-3으로 완패해 체면을 구겼다. 오스트리아는 전반 9분 마르크 잔코의 선제골 이후 레네 아우프하우저, 안드레아스 이반쉬츠가 한 골씩 더 뽑아내 후반 16분 시드니 고부가 한 골을 만회한 프랑스를 2골차로 완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유로2008 챔피언인 세계랭킹 1위 스페인은 5조 1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13분 다비드 비야의 결승골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1-0으로 눌렀다. 독일월드컵 챔피언 이탈리아는 8조 1차전 원정경기에서 안토니오 디 나탈레가 혼자서 두 골을 뽑은 데 힘입어 다크호스 키프로스를 2-1로 힘겹게 제압했다. 잉글랜드는 6조 원정 경기에서 후반 4분과 10분 조 콜이 연속 골을 터뜨려 안도라를 2-0으로 꺾었고 4조의 독일은 약체 리히텐슈타인을 6-0으로, 1조의 포르투갈은 원정경기에서 몰타를 4-0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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