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용 대표가 출장요리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수라상이 사용하는 찬합세트는 일본에서 직접 조달해온 것으로 보온기능은 물론 고풍스러운 이미지를 준다.
수라상 잔치잔치 케이터링(대표 김유용)이 상호에 걸맞은 음식 맛과 서비스로 승부를 던진다.
35년간 요식업에 종사해온 김유용 대표는 최근 아씨플라자몰 내 케이터링 전문점 ‘수라상 잔치잔치’를 오픈하고 가을을 맞아 결혼이나 파티를 준비중인 한인들에게 새로운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수라상이 내세우는 잔치 음식의 특징은 “보기 좋은 음식이 맛도 좋다”는 것.
김 대표는 한국에서부터 음식 데코레이션에 관심을 가지고 수십년간 훈련을 거듭해왔다. 다양한 재료로 꽃과 난초, 학, 바다가재 등 자연물을 조각하고 새로운 아이템을 연구하는 등 음식 데코레이션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심혈을 기울여왔다.
“미국에 왔더니 한•중•일식 데코레이션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것 같았다. 한국에 갈 때마다 책을 구해 독학으로 연구를 계속해왔다. 뉴저지에서 음식 데코레이션 학원(Art Decoration)을 운영했었고 애틀랜타에 온 후에도 모 일간지 문화센터에서 잠시 강의를 했었다. 같은 음식이라도 어떻게 접시에 담아 놓느냐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진다. 음식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매우 흥미를 느끼는 것 같다.”
김 대표가 선보이는 데코레이션 음식은 독특한 재료로 맛과 색감을 표현, 보는 이들의 시각과 후각 그리고 미각을 충족시킨다. 김밥 위에 피어난 붉은 장미꽃이나 편채위에 앉은 한 마리 학, 공작의 날개를 표현한 튀김류는 예술적인 조형미를 주기에 충분하다.
김 대표가 구사하는 80여개의 꽃 장식은 실제 꽃보다도 더 아름답다는 것이 고객들의 반응. 김 대표는 이에 멈추지 않고 퓨전 음식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인들이 주최하는 결혼피로연이나 대형 파티에 미국인들도 많이 참석한다는 점에 착안해 전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소스며 전통음식 변형에 신경을 쓰고 있다.
이 같은 모든 노력은 임금님의 밥상을 준비했던 ‘수랏간’ 요리사들의 정성과 동일해야 한다는 것이 김 대표의 지론이다. 음식을 귀중하게 여기고 정성으로 요리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비용면에서도 고객들의 부담을 줄여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재 런치 박스 스페셜이 5.99달러. 맛과 영양이 담뿍 담긴 도시락도 인기 만점이다.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대형 잔치 음식은 2주전 예약해야 하며 파티 음식도 패키지 없이 직접 골라 주문할 수 있다. 문의: 770-814-8377/ 주소:1291 Old Peachtree Rd #205 Suwanee GA 30024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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